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일환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제 수업시행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된 학교 밖 교실이다. 문학,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과 놀이를 융합한 문화예술교육 강좌다.
구로구는 지난 3월 5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구립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의 문학놀이 프로그램을 신청,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글마루한옥어린이도서관은 재료비, 문집 제작비, 현장학습비 등 운영비로 2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상ㆍ하반기로 나눠 2개반 30명씩(1개반 15명) 총 60명의 초교생이 대상이다. 저학년은 오전 10시부터, 고학년은 오후 2시부터 각각 3시간씩 진행된다.
1기는 지난달 26일부터 7월19일까지, 2기는 9월13일부터 12월6일까지 이어진다. 구로구는 문화혜택의 기회가 적은 어려운 가정을 배려, 참여인원의 10% 이상을 취약계층 학생으로 뽑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