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전국 '맑음'…낮 최고기온 17~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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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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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주말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2일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다.

3일 전국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광주 9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19도, 광주가 24도, 대구와 부산이 각각 24도와 22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 먼바다와 중부 앞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침몰한 세월호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전남 진도 해역은 대체로 맑고 파도는 0.5∼1.0m, 풍속은 6∼11m/s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일 것으로 관측됐으나 수도권ㆍ충청권ㆍ호남권ㆍ제주권은 새벽까지 일시적으로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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