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추돌] 박원순 서울시장,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현장수습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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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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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후 열차 추돌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찾아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지휘하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3시 32분에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시청 집무실에서 현장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어 박 시장이 사고 현황과 추정 원인 등을 보고받고 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메트로 측과 회의를 하며 수습 방향을 지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이 공개 활동에 나선 것은 지난달 16일 세월호 사고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7월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와 방화대교 램프 상판 붕괴사고를 겪은 박 시장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곧바로 현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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