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는 2일 오후 3시 32분경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한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또 부르르 떨지 말고 즉각 현장에 가서 서울시민 구조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변희재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 선동하는 자들이 박원순 찬양하며 사고 뒷수습만 잘하면 된다는 미친 소리를 하는군요. 박원순은 서울시 지하철 총책임자, 세월호로 따지면 유병언 회장의 위치입니다. 차라리 유병언도 수습만 잘하라고 찬양들 하시지요"라며 박원순 시장을 공격했다.
또 "내일 토요일 광화문에서 친노종북 세력들이 세월호 관련 박대통령 퇴진 집회를 엽니다. 민간 선박 침몰에 대통령 퇴진이라면 서울시 지하철 참사에 박원순은 사형을 시켜야겠군요. 친노종북세력은 애국세력과 함께 서울시청 앞에서 박원순 사형을 외칩시다"라며 강한 비난을 퍼부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