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잠시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 의원도 곧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점기 조국,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만주로 떠나야 했던 독립군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주에는 아무나 공천해도 당선된다'는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혀 광주정신을 모독하고 시민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짓밟은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와는 어떤 가치와 철학도 공유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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