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 앞장...‘평택항 마린 행복웨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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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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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올해 첫 웨딩마치 울려 퍼져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지난 3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올해 들어 첫 웨딩마치가 울려 퍼졌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은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해 부터 무료결혼식추진운동본부와 함께 예식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대학교 학군단의 지원을 받아 신랑신부를 위한 특별 예도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결혼식이 열린 평택항 마린센터는 평택항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신부대기실 폐백실 피로연이 가능한 식당과 150석 규모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다.

이날의 주인공인 커플은 결혼식에 앞서 “평소 결혼예식에 거품이 많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검소한 결혼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싶었는데 지역인근에 무료 웨딩을 지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에 주저없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은  “공사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건전한 결혼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마린 행복웨딩은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토·일요일 각 1회 제공되는데, 자세한 사항은 홍보마케팅팀 (031-686-063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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