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존 크라프칙(52) 전 현대자동차 북미판매법인(HMA) 사장이 미국의 온라인 자동차 구매사이트인 트루카(TrueCar) 회장으로 선임됐다.
4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올해초 계약만료와 함께 현대차를 떠났던 크라프칙 전 사장이 지난달초 트루카 이사회에 합류한 뒤 트루카 회장으로 선임됐다.
트루카는 미국 50개주에서 7500여개 판매 딜러와 연계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크라프칙 회장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함께 트루카의 기업공개(IPO)도 맡게 될 전망이다.
크라프칙 전 사장은 2008년 11월부터 5년간 현대차 북미법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오는 동안 미국시장내 현대차의 인지도와 수익성을 향상시키며 점유율을 3%에서 4.9%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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