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6)가 4일 일본 지바현 츠루마이C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사이어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6언더타 210타(72·65·73)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날 16번홀까지 공동 선두로 시즌 첫 승이 기대됐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우승경쟁자인 이치노세 유키(일본)가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한 바람에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은 616만엔.
신지애는 올시즌 JL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3위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2위)에 이어 둘째로 좋은 성적이다.
김나리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 김영과 에스더 리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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