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여자골프투어 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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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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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버에이전트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로 톱10 들어…김나리는 공동 7위

신지애



신지애(26)가 4일 일본 지바현 츠루마이CC 서코스(파72)에서 끝난 JLPGA투어 ‘사이어에이전트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에서 3라운드합계 6언더타 210타(72·65·73)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날 16번홀까지 공동 선두로 시즌 첫 승이 기대됐으나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고, 우승경쟁자인 이치노세 유키(일본)가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한 바람에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상금은 616만엔.

신지애는 올시즌 JLPGA투어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3위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2위)에 이어 둘째로 좋은 성적이다.

이치노세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나리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7위, 김영과 에스더 리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9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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