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무허가 다리 건설중 붕괴...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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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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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가오저우(高州)시(市) 량컨커우 마을에서 발생한 다리 건설 붕괴사고 현장사진. [가오저우 = 중궈신원왕]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 가오저우(高州)시(市) 량컨커우 마을에서 건설 중인 다리가 무너져 근로자 등 1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현지시간)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의 사망자가 현장에서 사망했고, 8명의 중상자 중 6명은 병원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다리는 아치형에 길이 20m에 이르는 이 돌다리로서 특히, 당국의 허가 없이 마을 자체적으로 진행되던 중 발생한 사고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당국은 지난달 공사 중단을 명령했지만 지난 1일부터 이어진 노동절 휴가를 틈타 주민들이 몰래 공사를 계속하다 다리가 붕괴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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