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5일 "침몰지점과 가까운 곳에 쌍끌이 저인망 어선과 안강망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인근의 해군 함정이 전날까지 수거한 유류품이 외곽보다 가까운 곳에서 발견되자 이 지점을 중심으로 설비를 보강키로 했다.
이에 희생자 유실방지 전담반은 세월호에서 각각 북서쪽과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지점에 중형 쌍끌이 저인망 어선을 투입하고 그물 설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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