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FM데이트 DJ 발탁 "안영미·박근형 출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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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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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FM데이트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소녀시대 써니가 MBC FM4U 'FM데이트'의 새 DJ로 전격 발탁됐다.

MBC 라디오 측은 "오는 12일부터 써니가 'FM데이트'의 새DJ로 함께한다. 퇴근길의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이언,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고정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 성민과 약 9개월 동안 DMB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하기도 했다.

써니는 "어렸을 때 언니들의 영향으로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이동 할 때 차에서 자주 라디오를 듣는다. 그동안 대중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많은 청취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친근하고 소탈한 써니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써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안영미가 고정게스트로 프로그램에 합류한다. 또 '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대만 여행을 했던 배우 박근형도 흔쾌히 출연을 약속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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