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이 손에 하얀 국화꽃을 들고 서울역에서 시청 앞까지 행진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라고 외쳤다. 지인의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단다. 참 기가 막힌 일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어제 시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든 국화꽃, 일당으로 받았다는 돈은 다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글을 놓고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자 정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에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미홍 대표는 1982년부터 1993년까지 KBS 간판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서울시 최초 홍보 담당관을 역임했다. 최근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경선에 나섰다가 중도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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