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새 미니앨범 ‘중독’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발매 일정을 잠정 연기했던 ‘중독’을 오는 5월 7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와 엑소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 다시 한번 애도에 동참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엑소와 새 음반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소는 지난달 15일 컴백 쇼케이스로 ‘중독’을 공개하고 21일 앨범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하려 했으나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국내 활동을 잠정 보류한 바 있다.
엑소는 오는 7일 음반 발매로 활동을 재개하며 24~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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