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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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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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 등의 여파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지난주 대비 26.52포인트(0.27%) 내린 9,529.50으로 마감했고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0.20% 하락한 3,171.65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의 IT업체 SAP는 최고기술책임자가 개인적 사유로 사직하자 1.8% 하락했다. 한편 지멘스는 상승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분기 매출이 20% 하락할 것이란 JP모건의 보고서가 발표됨에 따라 2.3%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1% 오른 4,462.69로 장을 마쳤다.

유럽 증시는 이날 영국 증시가 공휴일로 휴장함에 따라 거래 규모가 위축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유혈사태가 지속하고 중국의 4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1로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게 발표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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