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 '겨울왕국'으로 시작해 '투란도트'로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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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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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 무대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아쉬움을 뒤로 한채 고별 무대를 가졌다.

김연아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김연아 아이스쇼를 펼쳤다.

공식적인 현역선수 은퇴무대를 장식하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프로그램은 '아디오스, 그라시아스(Adios,Gracia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얼음 공주'로 변신한 김연아는 아이스쇼 오프닝 무대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명곡 '렛잇고'(Let it Go)로 시작했다.

김연아는 1부 마지막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연기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준비했으며,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김연아는 영화 '겨울왕국'의 테마곡인 'Let it go'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부 마지막에서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를 연기해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준비했으며, 프란체스코 사르토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연아 아이스쇼는 김연아가 국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제2의 삶을 축하받는 일종의 은퇴식 무대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제)연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분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선수생활은 마무리하지만,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며 덧붙여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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