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시간 뉴스] '언딘' 소속 민간 잠수사 수색 중 1명 사망...작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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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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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 사망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6일 새벽 6시에 재개된 수색작업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 1명이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언딘 소속으로 수색에 참여한 민간잠수사 이모(53) 씨가 목포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다. 이씨는 5일 사고해역에 투입된 뒤 오늘 정조시간에 맞춰 처음 입수한 잠수사 이다.

5일 새로 투입된 민간잠수 13명 가운데 한 명인 이씨는 수색하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간 건 새벽 6시 5분쯤 정조시간이었다.

구조본부는 입수 5~6분이 지난 뒤 통신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 긴급히 이씨를 물 밖으로 꺼냈다고 밝혔다. 이씨가 사망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수색에 대한 작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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