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밴드 LTE-A망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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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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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SK텔레콤이 3밴드 LTE-A 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7일부터 서울 · 광주 · 부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1GHz 대역 10MHz폭을 활용하는 LTE기지국 구축 확대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월 부산 일부 지역에 2.1GHz LTE시험국을 구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2.1GHz LTE 기지국이 3밴드 LTE-A서비스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했다. 3밴드 LTE-A의 최대 다운로드 속도는 300Mbps로 기존 LTE보다 4배 빠르다.
 

SK텔레콤 직원들이 새롭게 구축한 2.1GHz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회사 측은 800MHz·1.8GHz·2.1GHz 등 단방향 총 40MHz 폭의 주파수 대역을 묶어 활용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세계 최초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에 따르면 3밴드 LTE-A 지원 단말기는 현재 칩셋 개발 중으로 연말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이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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