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박애상에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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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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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JW중외제약은 ‘제22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유희석(60·사진)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유희석 원장은 20여년 간 외국인 노동자·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해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해왔다.

지역보건소와 함께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을 위한 ‘방문보건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의사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캄보디아·아이티 등 의료낙후 국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2011년 1월에는 삼호주얼리호 해적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석해균 선장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등 국내 중증외상 대응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했다.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3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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