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동우 "딸 지우 얼굴 5분이라도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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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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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사진=S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이동우가 소원을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동우에게 MC 성유리는 "꿈이 이루어지면 가장 먼저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동우는 "저는 아내가 얼마나 예쁜 사람이라는 건 안다. 제가 선택하고 결혼했으니까. 그런데 저희 지우는 잘 모른다"면서 "그래서 사실 참 만화 같은 소망이지만 더도 바라지 않는다. 단 5분만 허락된다면 지우하고만 있고 싶다. 많은 사람이 엄마 닮아 예쁘다고 하는데 얼마나 예쁘게 성장했는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동우는 틴틴파이브로 활동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던 그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을 앓아오다가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았다.

힐링캠프 이동우 편을 본 시청자들은 "웃음과 감동이 있던 힐링캠프" "힐링캠프 이동우, 그래도 밝아보여 다행이다" "장애를 이겨낸 이동우" "힐링캠프 이동우편 보고 나니 마음이… 지금 내 모습에 감사하고 살아야지" "힐링캠프 이동우편 정말 보길 잘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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