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전체 장성 참석 매년 열리는 무궁화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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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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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육·해·공군, 해병대의 전체 장성이 참석해 매년 열리는 무궁화회의가 올해는 군사대비태세와 안정적 부대 관리를 위해 취소됐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준비 동향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등과 관련한 군사대비태세와 안정적 부대 관리가 우선이라고 판단해 올해 무궁화회의는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궁화회의는 1973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 전 장성을 대상으로 주요 국방정책과 안보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합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5개 기수로 나눠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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