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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습 가뭄지역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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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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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이평, 의성 중화지구 신규착수, 안동 도촌, 예천 감천지구 기본조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울진 이평지구, 의성 중화지구가 ‘2014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29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편의를 도모하고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울진 이평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1개소와 용수로 18.6㎞, 이설도로 2개소 2.9㎞ 등이 신규로 건설된다.

의성 중화지구는 총 90억 원을 투입 저수지 1개소, 용수로 9.4km, 이설도로 1개소 1.6㎞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75ha 농경지에 충분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되어 매년 반복되는 가뭄 걱정 해소와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로 농업 생산기반 구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는 사업비 9865억 원을 투입 현재 의성 현산지구 167ha 등 20지구 10만767ha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도까지 7105억 원, 금년도에 676억 원을 투입해 시행 중에 있다.

아울러 올해 안동시 예안면 도촌지구(150ha, 140억 원) 및 예천군 감천면 감천지구(203ha, 230억 원)를 사업 시행을 위한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하고 국비 370억 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기본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가뭄 상습지역과 농촌용수 부족 지역에 대한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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