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5기째를 맞는 이 사업은 폐광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에게 대학생과 멘티-멘토의 관계를 형성해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멘티는 고한ㆍ사북지역 청소년 21명으로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추천 및 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멘토는 강원대, 한라대, 연세대, 강릉원주대 대학생 9명과 전문가 멘토 1명으로 멘티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상담자 또는 조력자로 활동하게 된다.
하이원 관계자는 "이들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진로 탐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갖는다"며 "특히 하반기 예정인 ‘어울림 캠프’는 드림 멘토링 1기부터 5기까지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멘티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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