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관제탑과 마지막 교신 내용, 정부가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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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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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만 일간지 왕보(旺報)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베이징(北京)을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의 실종 사고와 관련해 항공기와 관제탑의 마지막 통화 내용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음성 전문가는 마지막 통화로 공개된 음원에 이상한 잡음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를 꺼리는 내용을 숨기기 위해 고의로 녹음 내용을 조작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조작이 의심받고 있는 부분은 녹음 전체의 중간 부분으로 시작과 끝 부분은 음원이 선명했으나 중간 부분만 이상한 잡음이 확인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녹음기를 스피커 근처에 가져가 녹음한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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