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슬로 플레이어일수록 성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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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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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에서 퓨릭·케빈 나 시즌 상금랭킹 상위…다만 느린 플레이는 환영받지 못해

미국PGA투어에서 대표적인 슬로 플레이어. 왼쪽부터 벤 크레인, 케빈 나, 짐 퓨릭.  [사진=골프닷컴]



슬로 플레이와 성적은 상관관계가 있을까.

미국PGA투어에서 대표적인 슬로 플레이어의 올해 성적을 본 결과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어보인다.

미국 골프닷컴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골프에서 가장 무시무시한 11가지 일’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벤 크레인-케빈 나-짐 퓨릭으로 구성된 조의 바로 뒤에서 플레이하는 일’이다.

세 선수는 미PGA투어에서 내로라하는 슬로 플레이어다. 골프닷컴은 “
그들은 인간적으로 좋고 선수로서도 훌륭하다.”면서도 “그러나 정말 플레이가 느리다. 그들 뒤를 쫓아가는 것은 무시무시한 일이다.”고 적었다.

그런데 세 선수의 올시즌 미PGA투어 상금랭킹은 어떨까. 퓨릭이 18위, 케빈 나가 20위로 상위권이다. 크레인만 140위로 하위권이다.

‘플레이 속도가 느릴수록 성적은 좋아진다’는 가설이 일반화될 경우 슬로 플레이가 만연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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