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민간단체인 한국 해양구조협회의 수익사업을 지원하라고 공문으로 지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SBS는 6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명의로 지난 1월 전국 해양경찰서장에 내려보낸 공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문에서 김 청장은 전국 해경에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회원모집과 수익사업개발, 재정확보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 별로 구체적이고 계량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달성 방안에 대한 계획까지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SBS는 또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정치인과 지자체장의 관심을 이끌어 내라는 등 지시 내용은 구체적이라고 전했다.
공문은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전결 처리한 것으로 돼 있으며, 공문이 내려온 두 달 뒤 제주 해양서 등 일선에선 해경과 협회 간부들이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해양구조협회에는 해경 출신 간부 6명이나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SBS는 6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명의로 지난 1월 전국 해양경찰서장에 내려보낸 공문을 입수해 보도했다.
공문에서 김 청장은 전국 해경에 한국해양구조협회의 회원모집과 수익사업개발, 재정확보를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 별로 구체적이고 계량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달성 방안에 대한 계획까지 수립하라고 강조했다.
공문은 최상환 해양경찰청 차장이 전결 처리한 것으로 돼 있으며, 공문이 내려온 두 달 뒤 제주 해양서 등 일선에선 해경과 협회 간부들이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해양구조협회에는 해경 출신 간부 6명이나 재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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