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스텐손·왓슨·쿠차, 세계랭킹 1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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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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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출전…우즈 불참따라 자리변동 예고

타이거 우즈가 불참한 틈을 타 최초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노리는 애덤 스콧(오른쪽).



‘호랑이없는 굴에서 호랑이가 되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불참하는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네 명의 선수가 세계랭킹 1위에 도전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서 애덤 스콧(호주), 헨릭 스텐손(스웨덴), 버바 왓슨(미국), 매트 쿠차(미국)까지 세계랭킹 2∼5위 선수들이 우즈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를 수 있다. 세계랭킹 1위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고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1위 우즈(평점 8.26)와 5위 쿠차(7.05)와의 랭킹 포인트 차이는 1.21이다.

랭킹 2위인 스콧은 이번 대회에서 16위안에 들면 생애 처음으로 1인자의 자리에 오른다. 스콧은 최근 찾아온 세 차례의 1위 등극 기회를 잡지 못했다.

랭킹 3위이자 2009년 우승자 스텐손은 이번 대회에서 6위안에 들어야 한다. 랭킹 5위로 2012년 챔피언인 쿠차는 우승을 해야만 1위에 오를 수 있다. 랭킹 4위인 왓슨은 단독 2위를 하고 스콧보다 성적이 좋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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