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신예’ 제임스 윌슨의 두 골 활약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선 윌슨 외에 맨유의 반 페르시도 부상 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감독 대행 중인 라이언 긱스가 교체 투입돼 반 페르시의 골을 도왔다. 감독이 스스로 경기에 참여해 도움을 올리는 보기 드문 장면이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승점 63점이 돼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6위 토트넘 핫스퍼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