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이 비장의 카드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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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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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정형돈이 비루한 몸매에 봉인돼있던 숨겨진 축구 실력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단이 '안양공고' 학생들과 첫 평가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양공고'는 이영표와 김동진 등 국보급 축구스타들의 배출로 정평이 난 축구 명문고로, '예체능' 축구단은 이들을 만나 피땀 흘리는 각축전을 벌였다.

이 날 첫 평가전에 앞서 '안양공고' 이순우 감독은 정형돈의 허당스러운 면모에 "('예체능' 축구단에서) 2번은 버리는 카드야?"라며 이영표의 자존심을 살살 긁게 되고, 이영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밀병기입니다"라고 말하며 맞불을 놓았다.

급기야 정형돈을 '예체능' 축구단의 핵심 키 플레이어로 지목해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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