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휴맥스 저소득 학부모 창의체험 협약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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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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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수내동 소재 셋톱박스 수출업체인 ㈜휴맥스가 1천440만원을 후원해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240명이 과학·문화체험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9일 ㈜휴맥스와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대상 ‘창의체험 1일 캠프’ 후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모두 6차례 인천시 남구 송도의 컴팩 스마트시티와 가스과학관 등에서 매회 1∼4학년 초등학생 40명이 참여하는 과학·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D 영상으로 도시의 과거·현재·미래 체험, 도시를 움직이는 동력 등 교과 과정 체험, 천연가스의 생성부터 이용에 이르는 전 과정 학습 등이다.

창의체험 프로그램 연구학회인 티처투어 소속 현직 교사들이 1인당 8∼9명의 학생을 맡아 체험을 인솔한다.

프로그램 진행에 드는 비용은 ㈜휴맥스가 모두 부담하며, 성남시는 참가 희망자 접수(담당자 이메일. hpzzanga@korea.kr),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체결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영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동참 분위기를 확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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