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씨스타 보라 첫 등장, 억척 탈북녀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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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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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보라 첫 등장 [사진=SBS '닥터 이방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첫 등장하며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렀다.

6일 방송된 '닥터 이방인'에서는 박훈(이종석)과 그의 하나원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이창이(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수 배달원으로 등장한 이창이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박훈을 위해 두부를 준비해 오고, 동성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으로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극 중 보라가 맡은 이창이는 박훈과 같은 처지의 탈북녀로 북에 두고 온 어머니를 찾기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갖다 바치느라 억척스럽게 돈을 버는 인물이다.

특히 보라는 첫 등장부터 북한 사투리와 표준어를 번갈아 쓰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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