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선물 모바일 구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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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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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모바일을 통해 가정의 달 선물을 구매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

7일 G마켓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품목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을 이용한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품목은 가방·패션 잡화로 이 기간 314%나 급증했다.

또 어린이날 선물로 인기가 높은 유아동의류가 같은 기간 303%, 장난감이 201% 각각 판매가 늘었다.

이외에 여성의류와 화장품·향수도 각각 214%, 186%씩 증가했다.

반면 가정의 달 선물 품목인 장난감, 여성의류의 PC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판매수량을 살펴보면 여성의류가 모바일 구매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품·향수가 2위에 올랐다. 이어 신선식품, 가공·즉석식품, 가방·패션잡화 순이다.

배상권 G마켓 모바일팀장은 "모바일 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가정의 달 관련 선물 구매도 모바일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다"며 "모바일 쇼핑 활성화를 위해 전용 프로모션을 마련하는 등 모바일 이용고객을 위한 혜택을 늘린 것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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