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지역내 과수농가에 첨단 정보통신장비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포천과 연천 DMZ지역내 18농가 친환경 사과재배단지 19.5ha에 4억 2천만 원을 들여 ICT 융복합 과수재배 관리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도 토양수분 풍속 등 과수원에 필요한 환경관리 정보 수집과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데, 병해충 정보를 활용한 사전대응과 시기별로 물을 주는 양을 조정하거나 냉해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설치비용은 과수농가는 1ha에 2천만 원 시설원예하우스농가는 0.33ha에 2천만 원이 들어가는데, 이 중 50%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고 30%는 융자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에 도는 ICT 융복합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시설원예하우스와 과수원을 대상으로 추가지원하기로 하고, 희망하는 농가를 오는 19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김상경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술보급이 쉬운 과수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시설원예와 농산물 이력정보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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