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정도전·역린 등 사극셀러 최대 82%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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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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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11번가는 도서전문몰 도서11번가에서 오는 31일까지 '책장으로 부는 사극열풍' 기획전을 열고 역사문학 서적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2권)'을 2만2500원에, '역린 1, 교룡으로 지다'를 1만1250원에 각각 10% 저렴하게 선보인다.

최근 KBS 대하드라마 '정도전', MBC 픽션사극 '기황후', 영화 '역린' 등이 인기를 끌면서 사극셀러 열풍이 불고 있다.

실제로 도서11번가에서 올해 1~4월 역사문학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오은미 11번가 문학도서 담당MD는 "정도전, 역린 등 이슈도서의 구매층은 3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폭넓게 형성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울수록 역사도서의 인물과 시대상을 통해 삶의 교훈을 얻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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