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세관, 보세화물 안전관리 위해 냉동보세구역 일제 점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7일부터 7주 동안 73개 냉동보세구역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제점검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의 안전점검 내역 및 침수 수해방지시설 적정 여부와 창고시설의 보세화물 안전관리 적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수출입화물과 보세구역시설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관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보세화물 반출입 및 보세구역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하여 보세구역 운영자의 보세화물 적정 관리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공조하여 국민건강에 직결되는 식품류 보관기준의 이행실태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다.

수입식품과 공산품의 분리보관 여부, 방충․방서․환기시설 구비 여부 적정성 등을 점검하여 수입식품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보세구역 운영인을 계도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지역본부세관은 하반기에도 검역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냉동보세구역 외의 일반보세구역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