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석ㆍ박사 과정,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연구ㆍ학업 병행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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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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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석․박사 과정 학생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생명과학·공학분야 첨단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최고의 연구진들로부터 학위과정을 지도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UST의 학사운영에 참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생명과학·공학분야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보유한 우수한 연구인력, 기술력, 연구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고급 인력양성에 나서게 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와 협력해 국내에 설립한 전문연구기관으로 국내외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첨단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올해 미생물학, 면역학 등 생명과학·공학분야 분야 전공을 개설하고 학생을 선발해 2015학년도부터 학사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UST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재학중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현장에서 첨단기술을 익히고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연수도 받는 등 실무와 이론을 병행한 현장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는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공익법인으로는 최초로 UST 학사운영에 참여하게 됐다.

UST는 과학기술분야 24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소대학이다.

장석영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선진 연구기술, 노하우를 익혀 국내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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