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김희철, 30분 전에 와도 지각생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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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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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김희철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30분 먼저 현장에 도착해도 지각생이 됐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순재, 장광, 변희봉,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철은 대선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대해 "사실 선생님들과 연기한다고 해서 연기는 기본으로 잘해야 하지만 사적으로도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장에 절대 늦지 않으려고 했다. 최소 30분 전에는 도착해서 '일찍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면 선생님들은 한시간 저부터 와계시더라. 굉장한 선생님들이다. 외적으로 도의적인 부분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순재는 드라마 촬영 작업은 수십명의 스태프와 동료들이 함께 하는 거다. 시간을 잘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김희철 군이 시간을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좋게 보고 있다"며 "자기 분량만 찍고 빨리 돌아가는 배우들도 있는데 김희철 군은 그렇지 않다. 적극적인 성격이라 대단히 장래성이 있다. 기대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순재는 뛰어난 기억력과 사건해결능력을 갖춘 엘리트 형사 이준혁 역을 맡았다. 아이큐 15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날카로운 추리를 펼치며 사건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캐릭터다. 또 김희철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 박정우 역을 맡아 경찰 청장의 외아들, 아무도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없는 스마일맨 캐릭를 연기한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드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 '꽃보다 할배-스페인편'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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