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수사대' 장광 "지금도 마음은 2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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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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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장광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장광이 '꽃할배 수사대'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연출 김진영)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순재, 장광, 변희봉,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장광은 "사실 그동안 좋지 않았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는 역할이라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처음에는 핑크색과 망가지는 걳에 대해 부담이 있었지만 연기를 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다. 함께 어울리면서 기쁨이 있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28살로 나온다. 내 안에있는 28살 때의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하고 있다. 사실 지금도 마음은 28살보다 어릴 수도 있다.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광은 걸그룹을 좋아하는 몸짱 형사 전강석 역을 맡았다.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지구력까지 갖춘 캐릭터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드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 '꽃보다 할배-스페인편'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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