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여권 인기몰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일반 복수여권에 비해 수수료가 3천원이 더 저렴한 ‘알뜰여권’이 인기다.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난 4월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알뜰여권의 지난 한 달간 발급량은 5년 이상 전체 복수여권 신청 1,833건 중 59.7%인 1,095건이었다.

알뜰여권은 사증 지면을 일반 복수여권(48면)의 절반인 24면으로 줄이고, 수수료를 3000원 내린 것이다. 지난달부터 발급되고 있다.

알뜰여권은 상대적으로 여권 발급기간이 짧거나 해외여행 출입이 적고, 특히 5년 복수여권 신청만 가능한 18세미만 미성년자 층에서 많이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비자면제 국가가 118개국으로 늘면서 1년에 2~3회 여행을 하더라도 알뜰여권으로 충분하다”면서 “여권 발급 비용 절감과 휴대 간편성, 종이 절약 등 반응이 좋아 알뜰여권 발급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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