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안성시는 지난 3일 공도읍 만정리에 ‘안성농산물 직거래 공도주말장터’를 신규 개장 했다.
공도주말장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정례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에 시가 공모해, 지난 4월 지원대상지로 선정돼 시설장비 및 운영비 1억원을 지원받아 열게 됐다.
이에 시는 농업인 직거래시장 운영협의회(회장 김종석)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관내 1백여 로컬푸드 참여농가가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농산물을 인근 소비자에게 시중보다 착한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지난 3~ 6일 연휴기간 실시된 개장 홍보행사에서는 3천여명이 방문해, 채소류 화훼류 가공식품 등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
장터는 11월말까지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2~ 6시 운영한다.
한편 시와 운영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참여농가 소양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원산지표시제 △생산자실명제 △생산자리콜제 △잔류농약검사제 도입과 농업인 친절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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