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3' 김훈이 셰프 "신동엽 설득으로 출연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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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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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셰프 코리아3' 김훈이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김훈이 셰프가 '마셰코3'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7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이하 '마셰코3') 제작발표회에 강레오, 노희영, 김훈이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마셰코3'에 새로 합류한 김훈이 셰프는 개그맨 신동엽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 실제 'SNL코리아' 팀의 미국 방문 당시에도 만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훈이 셰프는 "신동엽 씨를 처음 본 건 뉴욕 식당에 밥을 먹으로 오면서 부터다. 그때 '마셰코3'에 출연을 할지 안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한국말이 서툴러서 제일 부담됐었는데 신동엽 씨가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한국에 와보니까 꼭 그렇지는 않더라. 그래서 계속 한국말 연습을 하고 있다. 한구게 와서도 몇번 만났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찾는 사람이라서 좋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2년 첫 방송 이후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마셰코3'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최종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오는 10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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