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세월호 피해자' 보상 관련 무료상담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소비자원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유가족, 부상자, 관련 지역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피해보상 상담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속한 피해보상 지원을 위해 금소원은 사고보상지원본부를 가동해 '세월호 보상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했다.

사고보상지원본부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손해사정사 등이 소속돼 있으며,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부와 보상센터가 조직돼 있다.

자문위원단으로 변호사 5명, 공인노무사 2명, 의사, 회계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및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한 기술자문팀 등이 있다.

금소원은 대형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이 이뤄지도록 피해보상 상담 및 손해를 평가할 수 있는 상설조직을 운영 중이다.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이 마무리 되는대로 피해보상 상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해보상 상담 전용 전화번호는 '1588-5869'이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