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주민들의 각종 생활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해주기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구성, 운영중이다.
매일 2개 기동팀이 관내를 순회하며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위험요소ㆍ환경오염 행위, 불법사항 등을 관찰하고 있다.
갑자기 꺼진 가로등, 깨진 보도블록, 도로의 포트홀 등 바로 처리하지 않으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칠 뿐만 아니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즉시 처리하고 있다.
특히 주민 신고를 통해 접수받아 처리한 1224건(33%) 외에도 현장 자체 관찰을 통해 처리한 건수도 2472건(67%)에 달한다.
주민이 생활불편을 신고하기 전 불편사항을 미리 찾아서 해결해 주는 '사전 서비스 시스템(Before Service System)'을 운영,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군 예산 절감 등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데도 한몫했다.
2008년부터 에너지 절약사업 일환으로 나트륨등 교체시 고효율 CDM등으로 바꿔 고효율등 사용에 따른 요율할인, 인터넷빌링 납부에 따른 요금할인을 받는 등 전기요금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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