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2일 연합 판매의 원예농산물 판매액이 1,014억원으로 전국 최초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00억원 달성일(6.2)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달성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약 25%(210억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목표인 2,600억원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시군 조직별로는 최근 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도광역.밀양.창녕연합사업단이 전년동기대비 75%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성장을 이끈 주요품목은 새송이버섯(7,658%), 수박(229%), 파프리카(162%), 꽈리고추(111%)가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금액으로는 풋고추가 91억원 성장하여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꽈리고추가 42억원 성장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농업인, 산지농협, 연합사업단, 조공법인 모두 하나로 힘을 모은 결과 지난해보다 더 빨리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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