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검찰, 변기춘ㆍ고창환씨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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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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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월호 사태 관련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7일 변기춘 천해지 대표이사와 고창환 세모대표이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겐 수백억원대의 배임 혐의가 지워진 것으로 보인다.

변 대표는 아이원아이홀딩스와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인 천해지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천해지는 유 전 회장의 사진 작품으로 추정되는 상품을 126억원 어치 구매해 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아해프레스에 165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는 등 500억원 규모의 외환을 불법 반출해 유 전 회장의 사진 구매에 쓴 것으로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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