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스콧, “내년말까지 롱퍼터 쓸거에요”

  •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밝혀…“2016년에 어떤 것으로 바꿀 지는 생각중”

그립끝을 가슴에 댄채 롱퍼터로 스트로크하는 애덤 스콧.   [사진=골프다이제스트]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은 “내년 말까지 롱퍼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은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시작되기 하루전인 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롱퍼터로 잘 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롱퍼터를 바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골프협회와 영국왕립골프협회는 2년전 ‘2016년부터 끝을 몸에 대는 퍼터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스콧처럼 그립끝을 가슴에 댄채 스트로크하는 롱퍼터도 포함된다.

스콧은 “롱퍼터에서 다른 퍼터로 바꾸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변형된 롱퍼터를 규칙에 맞게 사용할 것인가, 일반 퍼터로 바꿀 것인가 등에 대해 생각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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