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8일 오후 제42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노인 복지 발전 유공자 등 26명 시민을 선정해 표창 수여식을 갖는다.
시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로 매년 성대하게 열어온 어버이날 행사를 대폭 축소해 경로효친 유공자에 대한 표창만 간소하게 치른다.
이날 효행 분야에서 윤옥금 (52·여) 씨는 국민 포장을, 이천호(67) 씨 등 7명은 성남시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또 어버이 분야는 송생금(78·여) 씨와 장석렬(80) 씨가 각각 시장상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세월호 희생자 애도 물결 속에서도 시민들이 어버이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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