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 대낮 빈집털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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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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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이병환)는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초인종을 누르는 등의 방법으로 비어 있는 집을 확인, 출입문 유리를 깨뜨리거나 창문을 열고 침입하여 금품을 절취한 양○○(남, 33세)를 검거·구속하였다.

범인은 2014. 3. 20. 16:00경 대전 동구 ○○동 주택의 피해자 이○○(여,54세)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 창문을 손괴 후 침입, 안방에 보관중인 시가 5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개, 시가 88만원 상당의 아웃도어 의류 등 합계 138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9회에 걸쳐 9,644,000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하였다.

경찰은 낮 시간대 주택 빈집털이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수사 착수. 현장 주변 CCTV 분석하여 각 범행 장소에서 동일한 모습의 용의자 인상착의 확보하고 용의자가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실시간 위치를 추적하여 기지국 주변에 잠복 중 용의자가 택시를 타는 것을 미행하여 목적지에 내린 피의자 검거 하였다.

향후 대전서부경찰서는 피의자에 대하여 또 다른 여죄를 계속 수사하는 한편,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민생침해범죄”인 강·절도 등 강력사건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끈질긴 단속을 펼쳐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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