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과거 남자 모델에게 "냄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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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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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커밍아웃 [사진=온스타일 '프로젝트 렌웨이 코리아 시즌4'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커밍아웃해 눈길을 끌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김재웅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 출연했던 김재웅은 당시 남자 모델에게 "냄새 좋다. 향수 뭐 써요"라고 말하며 입술을 삐쭉거리는 등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동성애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7일 방송된 올리브TV '셰어하우스'에서 김재웅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여자를 좋아하나 남자를 좋아하나 궁금해한다"며 "내가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김재웅의 과거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프런코 다시 보기 해야겠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대박이다",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남자 모델 당황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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