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 신동아3차, 지상 최고 21층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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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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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신동아3차 위치도. [이미지제공=서울시]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 신동아3차 아파트가 지상 최고 21층짜리 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동구 길동 43번지 일대 신동아3차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지상 12층 2개동으로 이뤄진 신동아3차 아파트는 지상 최고 21층 6개동 규모로 재건축된다. 기존 전용면적 73~96㎡ 240가구는 전용 52~85㎡ 366가구(임대주택 36가구 포함)로 늘어날 예정이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단지의 차량 출입구를 서쪽으로 변경 설치하고, 명일로24길의 보행공간을 확장할 것을 추가로 주문했다. 구체적인 건축 계획은 향후 건축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으로 인해 신동차3차는 물론 일대 공원, 주민시설 등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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