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 피랍 여학생 결정적 제보 현상금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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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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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00명이 훨씬 넘는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이 납치된 것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제히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정부가 피랍 여학생들에 대한 결정적 제보를 하면 3억원 정도의 현상금을 주겠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나이지리아 경찰은 성명에서 “피랍 여학생들의 행방을 찾는 데 결정적인 제보를 제공하면 5000만 나이라(약 3억원)의 현상금을 주겠다”며 “피랍 여학생들의 소재나 구출로 이어질 수 있는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피랍 여학생들을 구출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AFP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특수부대 등 전문인력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한 데 이어 중국도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있는 리커창 중국 총리는 자국 위성과 정보기관으로 이번 피랍 사건 관련 정보가 들어오면 기꺼이 제공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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